강릉 자립지원센터 장애인 사회참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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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최초로 지적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립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자립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강릉시 등에 따르면 강릉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성덕포남로 183, 4층)는 내년 1월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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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 마련
시 “돌봄·가족기능 향상 도움”
강릉지역 최초로 지적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립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자립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강릉시 등에 따르면 강릉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성덕포남로 183, 4층)는 내년 1월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2021년 9월 기준) 지역에는 총 1만3470명의 장애인이 등록된 가운데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은 1188명(8.8%)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이 자유롭지 못해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또 인지능력과 의사소통이 다른 장애인에 비해 낮아 경제활동 참여에도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상담과 교육, 자립, 문화 여가활동, 부모가족상담 및 사후관리, 공공후견인 양성, 생활체육활동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강릉시지부에서 운영한다. 현재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 홍보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장애인은 전 생애에 걸쳐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데다 일자리 찾기와 자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센터가 개소하면 사회적 참여공간 제공과 함께 과중한 돌봄 부담을 갖고 있는 부모들의 심리·정서적 서비스가 제공돼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성장 및 가족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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