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SK온, 美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2. 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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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립한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 인근 부지에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합작공장은 현대차와 SK의 여러 공장과 인접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조지아주 서배나에 설립될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조지아주 서배나에 전기자동차 전용공장 착공식을 가졌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지난달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국 전기차 공장 배터리 공급을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번 투자로 바토우 카운티에 40~50억 달러(약5조~6조6천억원)가 투입되고, 3천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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