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장 초반 소폭 반등세… 노동시장 둔화 투자심리 자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장 초반 소폭 상승하며 반등세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축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미국 노동시장 냉각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투자자들이 다음 주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23% 상승한 배럴당 77.39달러를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장 초반 소폭 상승하며 반등세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축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미국 노동시장 냉각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현지 시각(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0시 26분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5.95포인트(0.91%) 상승한 3969.8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나스닥 지수는 115.20포인트(1.05%) 오른 1만1073.75를 나타냈다. 다우지수 역시 전자 종가 대비 243.51포인트(0.72%) 상승한 3만3841.43를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 노동자들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한 점에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이 둔화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 정책을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또한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시장에 대한 반발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S&P500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마감된 일주일 기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000명 증가한 23만 명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달 26일로 끝난 주간의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6만2000명 증가한 16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5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 규모다.
현지 언론은 투자자들이 다음 주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3% 오른 배럴당 7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내년 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23% 상승한 배럴당 77.39달러를 나타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크리스마스에 네 식구 식사하면 80만원… 연말 대목에 가격 또 올린 호텔 뷔페들
- ‘가전 강국’ 일본에서도… 중국 브랜드, TV 시장 과반 장악
- “감동 바사삭”… 아기 껴안은 폼페이 화석, 알고 보니 남남
- “한복은 중국 전통의상” 중국 게임사… 차기작 한국 출시 예고
- [단독] 갈등 빚던 LIG·한화, 천궁Ⅱ 이라크 수출 본격 협의
- 암세포 저격수 돕는 스위스 ‘눈’…세계 두 번째로 한국에 설치
- 둔촌주공 ‘연 4.2% 농협 대출’ 완판…당국 주의에도 비집고 들어온 상호금융
- [르포] 역세권 입지에도 결국 미분양… “고분양가에 삼성전자 셧다운까지” [힐스테이트 평택
- 공정위, 4대 은행 ‘LTV 담합’ 13일 전원회의… ‘정보 교환’ 담합 첫 사례로 판단할까
- ‘성과급 더 줘’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에… 협력사 “우린 생계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