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낙폭 과대에 반등세로 출발

국제뉴스공용1 입력 2022. 12. 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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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18포인트(0.76%) 오른 33,852.1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59포인트(0.80%) 상승한 3,965.51을, 나스닥지수는 118.16포인트(1.08%) 뛴 11,076.7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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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18포인트(0.76%) 오른 33,852.1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59포인트(0.80%) 상승한 3,965.51을, 나스닥지수는 118.16포인트(1.08%) 뛴 11,076.71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관심은 내년 금리 인상 폭이다.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하더라도 긴축이 장기화할 경우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커질 수 있다.

많은 기업 경영진들이 내년 경기침체에 대비해 고용을 축소하거나 동결하고 있다는 소식은 연말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나오는 룰루레몬, 도큐사인, 브로드컴, 코스트코 등 기업 실적도 주시하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는 둔화하고 있으나, 금리 인상 속도에 비해서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올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천 명 증가한 2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지난달 26일로 끝난 주간의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6만2천 명 증가한 167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5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 규모다.

개별 종목 중에 게임스톱의 주가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고 재고가 약간 감소했다는 소식 등에 9% 이상 올랐다.

전날 파산 우려에 40% 가까이 급락했던 카바나의 주가는 15% 이상 반등 중이다.

엑손모빌의 주가는 자사주 매입 규모를 확대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는 상하이 공장의 교대 근무 시간을 단축했다는 소식과 머스크 측 은행단이 트위터 인수 자금 대출에 따른 높은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트위터 주식을 담보로 신용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가 탄탄할수록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좋은 경제 뉴스는 시장에 부정적이라는 속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며 "경제가 탄탄할수록 연준이 단기적으로 더 완화적인 기조로 돌아설 가능성은 더 적어진다"라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0.06% 오르고, 영국 FTSE지수는 0.12% 하락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0.06% 하락하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10%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3% 오른 배럴당 73.02달러에, 내년 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23% 상승한 배럴당 77.39달러를 나타냈다.

NYSE 거래소 건물 앞에 보이는 월가 거리 표시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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