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곰사육농장서 곰 3마리 탈주‥60대 부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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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 야산에 위치한 곰 사육농장에서 곰 3마리가 탈주했다 2시간만에 사살된 가운데, 곰을 기르던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이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소방서는 실종된 부부가 운영하는 사육농가 인근에서 곰 2마리를, 사육농가 안쪽에서 곰 1마리를 발견해, 출동 2시간만에 모두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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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 야산에 위치한 곰 사육농장에서 곰 3마리가 탈주했다 2시간만에 사살된 가운데, 곰을 기르던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이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37분쯤, 곰 사육농장을 운영하는 60대 부모님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울산 울주소방서는 실종된 부부가 운영하는 사육농가 인근에서 곰 2마리를, 사육농가 안쪽에서 곰 1마리를 발견해, 출동 2시간만에 모두 사살했습니다.
실종된 부부를 찾던 소방당국은 이 과정에서 농장 입구에 60대 부부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이들은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부부에게서 곰의 습격을 받아 크게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했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3465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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