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대표, 회삿돈으로 고가 오피스텔 이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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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된 가상자산 위믹스를 발행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회삿돈으로 고가의 오피스텔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 측은 "회사 규정에 따른 사택 제공"이라는 입장이지만, 위믹스 상장 폐지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위메이드 측은 장 대표의 거주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회사 규정에 따른 사택 제공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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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된 가상자산 위믹스를 발행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회삿돈으로 고가의 오피스텔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 측은 “회사 규정에 따른 사택 제공”이라는 입장이지만, 위믹스 상장 폐지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자회사인 전기아이피는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 전세권을 설정했다. 전기아이피는 ‘미르의 전설’ 등 온라인 게임의 지식재산권을 관리하는 회사로 장 대표가 대표로 있다.
해당 오피스텔에 장 대표가 거주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위메이드 측은 장 대표의 거주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회사 규정에 따른 사택 제공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내야할 세금이 있다면 자문을 통해 기한 내에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믹스 투자자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위믹스는 유통량을 사실과 다르게 공지했다는 이유로 이날 오후 3시 상장 폐지됐다. 지난해 2만8000원대까지 올랐던 위믹스는 상장 폐지된 오후 3시 업비트에서 209원에 거래를 마쳤고, 결국 손실은 투자자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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