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음원 정산 NO”vs 소속사 측 “개인 재산 처분해서라도 책임” 갈등(연중)

이하나 2022. 12. 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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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음원 정산금 문제로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해 18년 간 약 137곡을 발표한 이승기는 최근 음원 정산 문제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다.

이후 이승기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다시 반박한 뒤, 소속사 대표에게 음원료 미정산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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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승기가 음원 정산금 문제로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다.

12월 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이승기와 소속사와의 갈등이 조명 됐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해 18년 간 약 137곡을 발표한 이승기는 최근 음원 정산 문제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다.

문제는 지난해 1월 이승기의 소속사 경영팀이 잘못 보낸 정산 내역 문자 한 통으로 시작됐다. 내용증명으로 언론 매체에 공개된 이승기의 음원 매출은 유실된 금액을 제외하고 약 96억 원으로, 유실된 시기는 히트곡 ‘삭제’, ‘착한 거짓말’, ‘결혼해줄래’이 포함되어 있다.

이승기와 소속사 측은 4대 6에서 수익 분배를 점차 조정했다. 핵심은 비용처리 방식으로, 소속사 측은 “2021년 재계약 체결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하여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하였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라고 반복했다.

이후 이승기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다시 반박한 뒤, 소속사 대표에게 음원료 미정산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승기 측은 거짓된 핑계로 음원 정산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고, 이승기가 가스 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 대표 측은 본인의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라도 해당 사건을 책임지겠다는 추가 입장을 밝혔다.

법률 전문가는 “음원 문제의 주요 쟁점은 음원 수익을 계약대로 분배했는가다. 다만 지금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승기 씨가 정확한 정산 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 이 부분이 가장 큰 쟁점이다”라며 사기죄, 업무상 배임죄 성립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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