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서대현 기자(sdh@mk.co.kr) 입력 2022. 12. 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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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찬성 많았으나 50% 넘지 못해 부결
조만간 노사 교섭 재개 예정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제3도크. <자료=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절반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찬성 49.94%, 반대 49.69%로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으나 50%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조만간 재협상을 위한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노사가 다시 협상에 들어감에 따라 교섭이 난항을 겪을 경우 유보했던 파업을 실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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