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도피 조력' 혐의 조카 구속 "도주·증거인멸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판을 앞두고 전자팔찌를 끊어 잠적한 라임자산운용(라임)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조카 김모씨가 구속됐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게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달 11일 김 전 회장이 팔당대교 인근에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할 때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공용물건손상 혐의 적용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재판을 앞두고 전자팔찌를 끊어 잠적한 라임자산운용(라임)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조카 김모씨가 구속됐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게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김씨는 지난달 11일 김 전 회장이 팔당대교 인근에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할 때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 수원여객 등과 관련해 1000억원대 횡령 혐의로 결심공판을 앞두고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인근에서 보석 조건으로 차고 있던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나 현재까지 잠적한 상태다.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는 김 전 회장에 대해 공용물건인 전자장치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후 검찰은 김씨를 이 같은 전자장치 훼손 혐의의 공범으로 간주해 지난 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인도피죄로는 친족을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톱 유부남 배우와 내연관계, 낙태도 했다"…유명변호사에 상담 '반전'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손태영♥' 권상우 "결혼 후 아내 돈 10원 한 푼 안 건드려"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째 2600만원 안 갚아"
- '48㎏·25인치' 박나래, 날렵해진 V라인
- 대학교 2학년 김지호 딸 최초 공개 "너무 예쁘다" 환호
- 김병만, '진짜 족장' 됐다…"45만평 뉴질랜드 정글 주인"
- '부친상' 오은영 "父 병간호 밤낮으로 해"
- '징맨' 황철순, '집주인 물건' 가져간 혐의 경찰 조사…"무혐의·민사소송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