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종료여부 내일 조합원 투표로 결정”

김주영 2022. 12. 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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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파업 종료 여부에 대해 내일(9일)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합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저녁 민주노총대전본부에서 중앙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마라톤 논의끝에 총파업 종료와 현장복귀에 대해 내일 하루 지역본부별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파업종료 의견이 과반으로 가결될 경우 운송현장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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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파업 종료 여부에 대해 내일(9일)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합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저녁 민주노총대전본부에서 중앙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마라톤 논의끝에 총파업 종료와 현장복귀에 대해 내일 하루 지역본부별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파업종료 의견이 과반으로 가결될 경우 운송현장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여야가 합의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에 대해 수용하기로 오늘 회의에서 결정했으며 정부와 여당이 스스로 밝힌
안전운임제 연장에 대해 조속한 입법화를 통해 약속을 지켜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봉주 위원장은 또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논의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긴급회의 후 별도의 '투쟁지침'을 통해 "긴 시간 동안 파업대오를 유지하며 싸워왔으나 정부가 강경탄압으로 일관하며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삶과 화물운송산업을 파괴하고 있다" 면서 " 물류산업을 지키기 위해 조합원들이 총파업 지속 여부에 대한 의사를 표명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또 "투표 결과에 대해 지도부가 무한한 책임을 지고 안전운임제도를 폐기하려는 정부여당과 자본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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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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