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2022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3관왕

김경호 기자 2022. 12. 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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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가 8일 2022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3관왕에 오른 뒤 트로피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데뷔 12년 만에 화려한 성공신화를 쓴 김영수(33)가 2022 한국프로골프(KPGA) 대상 영예를 안았다.

김영수는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과 상금왕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 골프 기자단 선정 기량 발전상까지 받아 3관왕에 올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면 시상식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된 김영수는 “골프를 하면서 저에게도 이런 순간이 올까, 수없이 생각하며 달려왔다. 코리안투어에서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인내하고 견뎌온 시간이 소중한 기억이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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