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학술 새 책

한겨레 2022. 12. 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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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정치철학 저서들을 발표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탈리아 정치철학자 로베르토 에스포지토의 삼부작 가운데 하나.

기존의 공동체 개념을 전복하고 근원적 의미를 복원한다.

사진가의 복심과 사진에 깔린 본디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책.

의미의 뼈대를 이루는 해석학의 요소들, 곧 사물·지각·도구·재편·해석의 체계를 살펴봄으로써 사진의 본성과 사진의 의미를 알아차리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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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무니타스: 공동체의 기원과 운명

혁신적인 정치철학 저서들을 발표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탈리아 정치철학자 로베르토 에스포지토의 삼부작 가운데 하나. 기존의 공동체 개념을 전복하고 근원적 의미를 복원한다. 또 다른 저서 <임무니타스: 생명의 보호와 부정>도 함께 나왔다.

윤병언 옮김 l 크리티카 l 2만4000원.

■ 동학 편지: 다시,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를 노래하다

동학 핵심 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를 현대말로 풀이하고 해제를 붙인 책. 수운 최제우의 본뜻을 읽어내 현대인의 감수성을 따라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전남 곡성의 인문공동체 이화서원의 김재형 대표가 편지 형식으로 썼다.

모시는사람들 l 1만7000원.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통치자는 어떻게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가

서양 근대철학을 전공한 이정은 박사가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의 이면에 숨겨놓은 진취적이고 재기발랄한 착상을 발견하는 기쁨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군주론>을 두고 퍼져 나가던 편견을 걷어내고 새롭게 접근한다.

한국교육방송공사 l 1만3000원.

■ 사진해석학: 사물에서 해석까지

사진가의 복심과 사진에 깔린 본디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책. 의미의 뼈대를 이루는 해석학의 요소들, 곧 사물·지각·도구·재편·해석의 체계를 살펴봄으로써 사진의 본성과 사진의 의미를 알아차리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진동선 지음 l 눈빛 l 3만8000원.

■ 천년의 바다: 중세 지중해 교류사

서유럽의 기독교 문명, 비잔티움 제국의 정교 문명, 그리고 이슬람 문명이 지중해를 매개로 하여 7세기 이후 1천년 동안 펼쳤던 교류와 접촉의 역사를 살핀다. 상업·기술·학문·예술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펼쳐진다. 남종국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가 썼다.

이화여대출판문화원 l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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