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케인+음바페 한 팀으로! 손-케 만큼 뛰어난 유대감 기대”

이규학 기자 2022. 12. 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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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와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의 조합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디 애슬래틱'을 통해 "케인과 음바페, 그들을 막는 방법에 대해 지도하는 유일한 사람"라는 주제로 한 편의 칼럼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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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와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의 조합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디 애슬래틱’을 통해 “케인과 음바페, 그들을 막는 방법에 대해 지도하는 유일한 사람”라는 주제로 한 편의 칼럼을 작성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토트넘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했을 정도로 지도력이 뛰어났다. 이후 리그1의 PSG를 이끌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지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서 직접 가르친 제자들 중에 최근 핫한 스타 2명을 선정했다. 바로 토트넘의 케인과 PSG의 음바페다.


두 선수는 현시점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먼저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무려 3번이나 차지했을 정도다. 음바페는 차세대 발롱도르 유력 후보자로 선정되면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현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득점 단독 선두(5골)를 달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 음바페를 한 팀에 둔다면 엄청난 퍼포먼스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케인과 음바페를 한 팀으로 묶는 것이다. 이 두 사람은 경기 자체를 사랑한다. 그들은 축구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전술을 분석하는 것을 선호한다. 축구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두뇌를 갖고 있다. 이것이 그들이 함께 뛰는 것이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케인이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맺는 유대감과 비슷할 수 있다. 연계는 매우 놀랍고, 두 선수는 전술과 움직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케인과 손흥민은 EPL에서 통산 43번째 합작골을 기록한 바 있다.


현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 포체티노 감독도 “절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PSG에 있을 때, 나는 토트넘이 케인을 절대 팔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언젠가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아마도 나는 케인을 데려오려고 할 것이다.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는 두 공격수를 지명하라고 하면 케인과 음바페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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