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초장거리 버저비터' 폭발한 신한은행 이혜미, "벤치에서 기회만 기다렸다"

방성진 2022. 12. 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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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준비하면서 기회가 오길 기다렸다"인천 신한은행이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BNK 썸을 상대해 81-67로 승리했다.

이혜미는 기자회견장에서 "단독 인터뷰는 처음이다. 인터뷰가 처음이라 말이 잘 안 나온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정말 컸다. 모두가 연습 때부터 하나로 뭉쳤다. 경기 중에도 서로 격려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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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준비하면서 기회가 오길 기다렸다"

인천 신한은행이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BNK 썸을 상대해 81-67로 승리했다. 4위를 유지한 신한은행의 시즌 전적은 6승 6패.

이혜미(170cm, G)가 이날 경기에서 깜짝 활약했다. 3점슛 3방 포함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김소니아(177cm, F)에 이어 팀 내 2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혜미는 기자회견장에서 "단독 인터뷰는 처음이다. 인터뷰가 처음이라 말이 잘 안 나온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정말 컸다. 모두가 연습 때부터 하나로 뭉쳤다. 경기 중에도 서로 격려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평소에 많이 뛰지 못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벤치에서 늘 준비하고 있었다.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투입되면 미친 듯이 뛰어보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혜미는 이날 경기 1쿼터 종료 직전에 초장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이혜미는 "공을 받았을 때 상대 골대를 돌아봤다. 1초가 남은 것을 확인했다. 림만 보고 던졌다. 굉장히 놀랐다. 연습 때도 그런 슛을 던지지 않는다. 살면서 그렇게 먼 거리에서 넣어본 적이 없었다. 팀 분위기가 올라가서 좋았다"며 당시 상황을 복기했다.

이혜미에게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기회를 조금씩 받으면서 출전 시간을 늘리고 싶다.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보통 투입되면 동료 선수 중 중에 가장 어리다. 오래 쉬다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투입되면 에너지를 높이려 한다. 언니들의 힘을 채워주고 싶다. 수비때도 언니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게 노력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감독님의 스타일이 있다. 코치 시절 때부터 배웠다. 감독님의 농구에 녹아들고 있다. 또, 감독님의 스타일에 맞추려고 노력한다. 항상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 밝고 에너지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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