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일본도 기시다 총리 만났다

골닷컴 2022. 12. 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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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축구대표팀이 귀국 후 각국 정상들의 환대를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을 진행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축구가 세계 인류의 공통언어이고 축구를 통해 세계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아울러 2026년 월드컵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이 더 좋은 조건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같은 시간 일본 대표팀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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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한국과 일본 축구대표팀이 귀국 후 각국 정상들의 환대를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을 진행했다. 카타르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돌아간 3명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과 벤투 감독, 코칭스태프, 지원 인력 등이 초대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자신이 차고 경기에 나섰던 주장 완장과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는 의지를 주었다. '국민과 저에게는 여러분이 우승팀’”이라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축구가 세계 인류의 공통언어이고 축구를 통해 세계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아울러 2026년 월드컵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이 더 좋은 조건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같은 시간 일본 대표팀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찬을 진행했다. 기시다 총리는 “조별리그에서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과 스페인을 꺾은 사무라이 블루를 칭찬한다. 그들은 세계를 놀라게 하고 많은 팬들에게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으나 각각 브라질, 크로아티아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이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16강 진출 역시 충분히 박수와 격려를 받을만한 업적이었고, 각국 지도자들의 환영을 받게 됐다.

사진 = 대통령실,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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