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손흥민 '주장 완장' 받은 尹 “투혼, 저도 보이겠다”

오대일 기자 2022. 12.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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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저녁 카타르 월드컵 16강 쾌거를 이룬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려운 나라와 힘든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셨다"며 "저와 우리 국민에게 여러분들은 월드컵 우승팀"이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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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윤 대통령에 명예 캡틴 완장 선물
尹 "우리 국민에게 여러분들은 월드컵 우승팀"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월드컵 기간 착용한 주장 완장을 채워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주장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로부터 선수단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저녁 카타르 월드컵 16강 쾌거를 이룬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려운 나라와 힘든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셨다"며 "저와 우리 국민에게 여러분들은 월드컵 우승팀"이라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축구는 선수 여러분에게는 청춘이고 인생이다. 축구는 세계 모든 인류에게 공통 언어이고 전 세계 모든 국민들의 노래이고 춤"이라며 "저는 이 축구를 통해 세계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여러분들은 운동선수를 넘어 평화의 전도사이고 모든 국민들 또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은 "대표팀과 4년 좀 넘는 긴 여정이었는데 같이 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대통령께도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고 환영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4년간의 여정 동안 굉장히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 이 나라를 대표해서 빛낼 수 있어서 감사한 기분이다"고 화답했다.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은 "4년 동안 국민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정말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왔다. 그런 부분에 있어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런 자리로 선수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또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 선수들은 대한민국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축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할 테니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은 국민의례, 대회 주요 영상 시청, 윤 대통령의 환영 인사,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답사, 선물 증정,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주장 손흥민 선수와 건배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주장 손흥민 선수와 건배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답례로 전달할 축구대표팀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선수들에게 선물받은 축구공을 가슴으로 받아 트래핑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선수들에게 선물받은 축구공을 가슴으로 받아 트래핑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조규성 선수와 셀카를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황희찬 선수와 셀카를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kkoraz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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