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간여만에...인천 서구 인쇄공장 화재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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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인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5시간여 만에 완전 진압됐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6분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25시간16분만인 이날 오후 8시32분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공장이 다수 밀집돼 있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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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의 한 인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5시간여 만에 완전 진압됐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6분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25시간16분만인 이날 오후 8시32분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10개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건물 6곳은 전소됐고, 4곳은 일부가 불에 탔다.
앞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11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9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7시3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9분 뒤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11시29분 큰 불길을 잡고, 12분 뒤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경보령은 이날 오전 6시 모두 해제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고,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공장이 다수 밀집돼 있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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