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5G급 속도’ 스페인, 엔리케 경질 후 올림픽 은메달 감독 선임

골닷컴 2022. 12. 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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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을 선임했다.

스페인 U-21 대표팀을 이끌던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뒤를 이어 스페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라 푸엔테 감독은 2015년 스페인 U-19 대표팀을 이끌고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

결국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결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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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을 선임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 푸엔테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스페인 U-21 대표팀을 이끌던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뒤를 이어 스페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라 푸엔테 감독은 2015년 스페인 U-19 대표팀을 이끌고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는 독일을 꺾고 U-19 유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착실히 경력을 쌓아오던 그는 스페인 대표팀을 맡게 됐다. 스페인은 다가오는 유로 2024를 앞두고 다시 팀을 재정비해 정상을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스페인은 같은 날 엔리케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이들은 “스페인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엔리케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행운을 빈다. 그는 항상 스페인으로부터 사랑과 찬사를 받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은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에 패했다. 120분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하면서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결국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결별을 선택했다. 통산 44경기 동안 25승(11무9패)을 거두며 높은 승률을 자랑했지만 월드컵 실패가 뼈아팠다. 스페인은 라 푸엔테 감독 기자회견을 오는 12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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