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권영민 감독 “임동혁 저지 못한 게 아쉬워” [V리그]

김찬홍 2022. 12. 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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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을 저지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

경기가 끝난 뒤 권 감독은 "경기는 3세트를 제외하고 생각한다. 2단 연결 후에 한 두 개 미스가 난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라면서 "상대의 외국인 선수 링컨을 잘 막았는데, 교체돼 들어온 임동혁을 저지하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이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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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   한국프로배구연맹(KOVO)

“임동혁을 저지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

권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대 3(23-25 29-31 20-25)으로 패배했다.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매 세트 앞서가다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날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링컨을 5점으로 틀어막았는데, 링컨과 교체돼 들어온 임동혁에게 18점(공격 성공률 66.67%)을 허용한 게 패인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권 감독은 “경기는 3세트를 제외하고 생각한다. 2단 연결 후에 한 두 개 미스가 난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라면서 “상대의 외국인 선수 링컨을 잘 막았는데, 교체돼 들어온 임동혁을 저지하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이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3세트 중반에는 서재덕이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근육 경련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서재덕은 임성진과 교체됐다. 권 감독은 “쥐가 나서 뺐다. 큰 부상은 아니다. 4게임을 연속으로 치렀는데, 많이 뛰는 선수라 체력적으로 지친 듯 하다”고 설명했다.

2연패에 빠지면서 한국전력은 6승 6패로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오는 11일에 3라운드에 돌입하는 한국전력은 승점이 같은 OK금융그룹과 맞대결을 치른다.

권 감독은 “오늘 경기 내용을 보면 1,2세트는 나쁘지 않았다. 공격력을 살리는 게 우리 팀에는 더 맞는 것 같다. 공격을 잘 살려서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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