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엔리케와 작별한 스페인, ‘U-21’ 드 라 푸엔테 감독 선임

이규학 기자 2022. 12. 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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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결별을 선언한 뒤,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발표했다.

스페인 U-21 이하 대표팀을 이끌던 루이스 드 라 푸엔테 감독이다.

드 라 푸엔테 감독은 2015년 U-19 이하 대표팀으로 선임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드 라 푸엔테 감독은 유로 2024 예선을 시작으로 스페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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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스페인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결별을 선언한 뒤,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발표했다. 스페인 U-21 이하 대표팀을 이끌던 루이스 드 라 푸엔테 감독이다.


스페인 축구협회(RFEF)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리케 감독과 최근 몇 년간 절대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그의 모든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스페인 축구를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한다는 결정이 담긴 보고서를 회장에게 전달했다"라며 "엔리케 감독과 그의 팀에 최고의 행운을 빈다. 그는 항상 스페인 대표팀으로부터 사랑과 찬사를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은 2018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어왔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무적함대' 스페인을 이끌 대목이 충분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는 준결승까지 진출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렇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조기 탈락을 맛봤다. 조별예선 1차전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지만, 3차전 일본에 충격패를 당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때 모로코와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책임을 피할 수 없던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과 결별이 확정되었다.


곧바로 RFEF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RFEF는 “새로운 국가대표 감독으로 드 라 푸엔테 감독을 선택했다. 호세 프란시스코 몰리나 스포츠 디렉터는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에게 보고서를 전달했다. 드 라 푸엔테 감독을 월드컵 이후 시작되는 새로운 무대를 이끌도록 추천했다”라고 전했다.


드 라 푸엔테 감독은 2015년 U-19 이하 대표팀으로 선임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8년 7월부턴 U-21 감독으로 승격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드 라 푸엔테 감독은 유로 2024 예선을 시작으로 스페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스페인 축구협회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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