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분양시장..신용공원 최종경쟁률 0.43:1 불과

신민지 2022. 12. 8.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민간공원 아파트 가운데 첫 분양에 나선 신용공원의 일반분양 최종 청약률이 0.43대 1로 나타났습니다.

전용면적 84㎡, 옛 34평형대 227세대를 일반 분양한 광주 신용공원 아파트 단지.

신용공원 아파트 시행사는 청약자에 대한 계약을 진행한 뒤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후순위 청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광주에서 분양을 진행한 민영 아파트는 올해만 12곳인데, 지난 10월부터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는 분위기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 민간공원 아파트 가운데 첫 분양에 나선 신용공원의 일반분양 최종 청약률이 0.43대 1로 나타났습니다.

설마설마하며 청약 뚜껑을 열어보니 심각하게 위축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전용면적 84㎡, 옛 34평형대 227세대를 일반 분양한 광주 신용공원 아파트 단지.

1순위, 2순위 청약을 최종 마감한 결과 신청자는 98명에 그쳤습니다.

경쟁률은 0.43 대 1로 크게 미달됐습니다.

민간공원으로 입지가 좋아 청약 경쟁률이 나쁘지 않을 거란 시장의 예상이 크게 빗나갔습니다.

신용공원 아파트 시행사는 청약자에 대한 계약을 진행한 뒤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후순위 청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cg-1> 말풍선
건설사측은 "전국적으로 분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경기가 회복되면 분양률이 올라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돈을 끌어올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거란 예상이 높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cg2> 앞서 광주에서 분양을 진행한 민영 아파트는 올해만 12곳인데, 지난 10월부터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최현웅 / 사랑방부동산 부동산팀장
- "작년 재작년까지는 어느 정도 경쟁률이 유지가 됐지만 올해는 투자 수요가 많이 감소하고 실수요만 남음으로 인해서 고분양가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는 수요가 그렇게 많이 형성되기가 힘든 구조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광주지역 민간공원 분양은 내년 2월 마륵공원을 포함해 상반기만 9천 세대에 이릅니다.

하지만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한 내년에도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이 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cg2></cg-1>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