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소니아 전천후 맹폭, 이혜미 깜짝 활약, BNK 김한별 빈 자리 너무 컸다

2022. 12. 8. 21: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은 김소니아를 중심으로 스몰라인업을 한다.

극단적인 외곽슛 위주의 농구라기보다, 스페이싱에 의해 정제된 야투를 시도하면서 개개인의 과감성도 존중한다. 경기력에 기복은 있지만, 김소니아가 에이스 롤을 소화해내며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간다.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을 전면에 배치하되, 이경은 한채진 등 베테랑들을 효율적으로 쓴다.

신한은행이 BNK전이 힘든 결정적 이유는 김한별과 진안 탓이다. 미스매치가 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날 김한별은 잔부상으로 결장했다. 반면 힘이 좋은 김소니아가 오히려 미스매치를 유도해 좋은 공격을 많이 했다. 3점슛을 자제하면서 림 어택과 미드레인지 게임을 했다. 김한별이 빠지면서 리바운드도 더 많이 따냈다. 동료들의 찬스도 잘 봐줬다. 19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 여기에 이혜미가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BNK는 김한별이 빠지면서 확실히 힘이 떨어진 측면이 있다. 이소희와 진안이 15점, 한엄지가 10점을 올렸으나 안혜지가 6점에 그쳤다. 최근 잡아야 할 상대를 대체로 잡지만, 시즌 초반의 상승세에선 확실히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BNK 썸을 81-67로 이겼다. 6승6패로 4위를 유지했다. BNK는 8승4패로 2위를 지켰다.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