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천재’ 김영수, 남자골프 제네시스 대상 등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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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영수(33)가 최고의 한 해를 실감했다.
김영수는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2022 시상식에서 대상, 상금 1위, 기량발전상을 받아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즌 코리안투어를 결산하는 이날 행사에서 김영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5천915점), 총상금 1위(7억9천132만원), 골프 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 수상까지 빛나는 결과물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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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배용준, 최저타상 김비오
프로골퍼 김영수(33)가 최고의 한 해를 실감했다.
김영수는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2022 시상식에서 대상, 상금 1위, 기량발전상을 받아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수는 시즌 막바지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엘지(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생애 첫 대상을 손에 넣었다. 김영수는 이날 1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1대를 받았다.
시즌 코리안투어를 결산하는 이날 행사에서 김영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5천915점), 총상금 1위(7억9천132만원), 골프 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 수상까지 빛나는 결과물을 과시했다.
아마시절 최강자로 주목받았다가 오랜 시간 시련을 겪었던 김영수는 “2018년 시상식에는 챌린지(2부) 투어 상금왕으로 참석했는데, 오늘 코리안투어 상금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뜻깊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프로 첫승과 2승째를 수확한 그는 “캐디인 김재민 선수가 제가 힘들 때마다 ‘인생에는 실패는 없고, 과정과 성공뿐’이라고 얘기해준다”며 “힘든 상황의 선수들이 저의 모습을 보며 조금이라도 위안을 삼고 이겨내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은 배용준(22),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은 정찬민(23), 최저타수상(덕춘상)은 평균 69.9타의 김비오(32)가 받았다. 올해 피지에이(PGA) 투어 2승을 거둔 김주형(20)이 해외 특별상을 받았고, 올해의 캐디상은 김비오의 캐디인 이순석(30) 씨에게 돌아갔다.
우수 지도자상은 이경훈(53), 올해의 경기위원상은 한덕일(65), 우수 선수상은 챔피언스투어 상금 1위 김종덕(61)과 스릭슨투어 상금 1위 김상현(28)이 받았다.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은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경남 양산의 에이원컨트리클럽이 수상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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