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손흥민, 브라질 대표팀이라면 아마 7골 넣었을 것”

이규학 기자 2022. 12. 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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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잉글랜드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번라허는 손흥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부분이 국가에 영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손흥민의 월드컵 부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손흥민의 부진했던 성적은 그가 한국 국가로 월드컵에 나섰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래도 '풋볼 인사이더'의 아그번라허는 손흥민의 부진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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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전 잉글랜드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번라허는 손흥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부분이 국가에 영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손흥민의 월드컵 부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손흥민의 부진했던 성적은 그가 한국 국가로 월드컵에 나섰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을 치르기 전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안와 골절을 당했다. 그래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월드컵 출전 의지를 보여줬다.


생각보다 영향력은 적었다. 조별예선 H조 1, 2차전 우루과이와 가나전에서 단 한차례도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한국이 포르투갈전 완벽 드리블 끝에 결승골 어시스트를 올리며 16강 기적을 이끈 점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16강 브라질전엔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는 등 활약이 아쉬웠다.


최종 성적은 4경기 1도움. 안와 골절 부상을 입고 세계적인 무대에 뛴 것만으로 엄청난 노력의 결과다. 하지만 몇몇 해외 매체들은 손흥민의 이름값을 고려했을 때, 1골도 기록하기 못한 것에 대해 부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래도 ‘풋볼 인사이더’의 아그번라허는 손흥민의 부진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은 안와 골절이 있었고, 안면 마스크가 얼마나 경기에 영향을 미쳤을지 기억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국가에 영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그번라허는 “손흥민은 좋은 팀에서 뛰지 못했다. 그걸 감안하면 잘 했다고 생각한다. 그를 브라질 대표팀에 넣으면 아마 지금쯤 7골을 넣었을 것”라며 “손흥민은 항상 좋은 선수이고, 그가 토트넘에 돌아오자마자 골을 터트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 손흥민은 안와 골절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되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지 여부를 주치의와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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