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젤렌스키 美타임지 '올해의 인물' 뽑히자 불편한 기색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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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2년 '올해의 인물'로 선전된 것은 미국과 서방 등의 '러시아 혐오증'(Russophobic)이 반영된 결과라며 불편한 기색을 표했다.
전날 타임지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인의 정신'을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저항을 보여줬다며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7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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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2년 '올해의 인물'로 선전된 것은 미국과 서방 등의 '러시아 혐오증'(Russophobic)이 반영된 결과라며 불편한 기색을 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이 출판물의 편집 노선은 절대적으로 맹목적이고 반러시아적이며 광적으로 러시아를 혐오하는 유럽 주류 의견을 넘어서지 않았다"고 평했다.
전날 타임지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인의 정신'을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저항을 보여줬다며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에드워드 펠센탈 타임지 편집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희망으로 가득 차든 두려움으로 가득 차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가 수십 년 동안 보지 못한 방식으로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전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7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적이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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