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에게는 여러분이 월드컵 우승팀”…축구대표팀과 만찬

조태흠 2022. 12. 8. 2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달성한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저와 우리 국민에게 여러분들은 월드컵 우승팀"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코치진 등과 만찬을 갖고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려운 나라와 힘든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셨다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주셨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달성한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저와 우리 국민에게 여러분들은 월드컵 우승팀”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코치진 등과 만찬을 갖고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려운 나라와 힘든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셨다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주셨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구를 통해 세계 평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을 오래전부터 갖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은 운동 선수를 넘어 평화의 전도사이고, 모든 국민과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은 정말 잘 해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축구 인생에서 더욱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다음 월드컵에서 여러분들이 더욱 좋은 조건에서 더 자신감을 갖고 뛸 수 있도록 강력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환대에 감사하다며 “긴 여정을 같이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 “4년간의 여정 동안 굉장히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 나라를 대표해서 빛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는 “4년 동안 선수단과 국민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환영받았다. 감사드린다”며 “더 잘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축구적인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응원을 요청했습니다.

손 선수는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착용했던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 팔에 채워주기도 했는데,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어려운 경기를 잘 해낸 것처럼, 저도 대통령으로서 국가가 어려운 일에 처할 때마다 모든 책임을 가지고 일을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만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는데, 대통령실 용산 이전 이후 영빈관을 활용한 것은 윤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국빈 만찬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