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축구대표팀과 靑영빈관 만찬 "'꺾이지 않는 마음' 큰 울림"

김지훈 기자 2022. 12. 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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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번 국빈 방문 때 영빈관을 처음 사용하면서 행사가 매우 원활하게 잘 진행됐고, 국빈도 만족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국가대표팀을 최대한 예우하고, 또 공간이 허락한다면 다채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여러 여건을 감안해 영빈관으로 (만찬장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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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부부, 손흥민, 이강인, 벤투 감독 등 참석
선수 사인 축구공·유니폼 尹 부부에게 선물
尹 취임 후 두 번째 청와대 영빈관서 만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2.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국가대표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만찬에는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와 파울루 벤투 감독 등 코치진, 지원 인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안상훈 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도 함께 자리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영빈관 2층 리셉션장에서 참석자들을 맞았다. 윤 대통령과 선수들은 리셉션장에서 인사를 나눴고, 손흥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착용한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에게 채워주며 만찬 초청에 화답했다.

이어진 환영만찬에서는 윤 대통령의 환영인사,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답사, 선물 증정 등이 있었다.

윤 대통령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울림을 받았다"며 "많은 국민들이 밤잠 설쳐가며, 혹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대표팀과 한마음이 돼 응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 "땀과 노력을 믿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국가대표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에게 선수들의 친필 사인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2.08. yesphoto@newsis.com

이에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는 국민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직접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국민들의 응원에 16강 진출이라는 결실로 보답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행사를 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빈으로 맞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만찬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번 국빈 방문 때 영빈관을 처음 사용하면서 행사가 매우 원활하게 잘 진행됐고, 국빈도 만족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국가대표팀을 최대한 예우하고, 또 공간이 허락한다면 다채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여러 여건을 감안해 영빈관으로 (만찬장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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