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긴급 회의… 파업 지속 여부 논의 중

민주노총 대전지부에서 화물연대 중앙집행위원회가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을 두고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화물연대는 8일 오후 7시부터 민주노총 대전지부에서 중앙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노조의 입장과 향후 파업을 진행 여부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논의중이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3년 연장안 수용 여부를 포함해 논의하고 있다"며 "회의를 마치는 대로 결과를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부와 국민의힘이 제시한 '품목 확대 없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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