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내년에도 실적 모멘텀 지속…지금 주식 사야할 때"

이정훈 2022. 12. 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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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주식시장에서 강한 흐름을 보였던 대표적 초콜릿 브랜드인 허쉬(HSY)가 내년에도 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 주식을 사야 한다는 추천이 나왔다.

로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악화라는 역풍으로 인해 패키지 음식료업체들의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허쉬는 적어도 2025년까지 월가 전망을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고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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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허쉬 투자의견 `중립`서 `매수`로 상향 조정
목표주가 244->269달러…현 주가대비 +13.7% 여력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올 한 해 주식시장에서 강한 흐름을 보였던 대표적 초콜릿 브랜드인 허쉬(HSY)가 내년에도 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 주식을 사야 한다는 추천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코디 로스 UBS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허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44달러에서 269달러로 높여, 현 주가대비 13.7%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로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악화라는 역풍으로 인해 패키지 음식료업체들의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허쉬는 적어도 2025년까지 월가 전망을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고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허쉬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대함으로써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신뢰가 있는데다 장기적으로는 영업 환경 호조와 스낵분야에서의 성장 덕에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허쉬는 올해 인수합병(M&A) 등을 제외한 자체 매출만으로도 성장세가 전년대비 12%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주당순이익(EPS)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UBS가 분석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 가운데 가장 높은 EPS 성장률이다.

아울러 허쉬는 거시경제 전망 불확실성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로스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자체 매출 성장률이 9%에 이를 것으로 점쳤고, 2024년과 2025년에도 매출 성장률이 4%는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EPS는 내년에 올해보다 13% 늘어난 뒤 이후 2년 간 연평균 9%씩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특히 그는 내년도 거시경제 악화 속에서도 패키지 음식료업종은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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