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세계 최고속 서버용 D램 개발

우상규 2022. 12. 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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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기존 서버용 D램 제품보다 속도가 80% 이상 빨라진 'DDR5 MCR DIMM'(사진)의 샘플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동작 속도가 초당 8Gb(기가비트) 이상으로, 초당 4.8Gb인 서버용 DDR5보다 속도가 80% 넘게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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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DDR5보다 80% 빨라져
“美 인텔·日 르네사스와 협업 주효”
SK하이닉스가 기존 서버용 D램 제품보다 속도가 80% 이상 빨라진 ‘DDR5 MCR DIMM’(사진)의 샘플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동작 속도가 초당 8Gb(기가비트) 이상으로, 초당 4.8Gb인 서버용 DDR5보다 속도가 80% 넘게 빨라졌다.

DDR는 서버와 PC에 주로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현재 5세대인 DDR5까지 개발됐다. MCR DIMM(Multiplexer Combined Ranks Dual In-line Memory Module)은 여러 개의 D램이 기판에 결합된 모듈 제품으로, 모듈의 기본 정보처리 동작 단위인 랭크(Rank) 2개가 동시 작동돼 속도가 향상된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성공에 미국 인텔(Intel), 일본 르네사스(Renesas)와의 글로벌 협업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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