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시즌을 보낸 서요섭과 박은신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백승철 기자 2022. 12.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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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마무리하는 '2022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4시부터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21개 대회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코리안투어에서는 김비오(32), 서요섭(26), 박은신(32), 김영수(33)가 2승씩 기록하는 등 17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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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포토콜에 참석한 김비오, 서요섭, 배용준, 신상훈, 박은신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마무리하는 '2022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4시부터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21개 대회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코리안투어에서는 김비오(32), 서요섭(26), 박은신(32), 김영수(33)가 2승씩 기록하는 등 17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아울러 박상현(39), 장희민(20), 양지호(33), 신상훈(24), 이준석(호주), 김민규(21), 황중곤(30), 배용준(22), 신용구(캐나다), 히가 카즈키(일본), 최진호(38), 문도엽(31), 이형준(30)이 1승씩 기록했다.



17명은 2022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스클럽(Champions of Years)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에 최진호와 히가 카즈키를 제외한 15명이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짧은 수상 소감을 요청 받은 투어 13년차 박은신은 "13년 동안 꿈꾸던 우승을 하고, 2승을 해서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희귀병을 앓았던 박은신은 이를 극복하고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20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승을 신고했고, 시즌 막판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는 1타 차 우승을 추가했다.



 



또 다른 시즌 2승자 서요섭은 "너무 잘한 한 해이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 시즌이다. 내년에는 그 아쉬움이 없도록 준비를 잘해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 시즌 공약을 해달라는 요청에 "올해 2승을 했으니, 내년 시즌에는 3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답했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서요섭은 2년 연속 시즌 2승을 달성했다. 8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에서 함정우, 황인춘과 연장전 끝에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그 기세를 몰아 바로 다음 대회 LX 챔피언십에서 5타 차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7위에 오른 김민규는 "첫 우승을 해서 뿌듯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첫 승 후에 올해 다시 우승을 추가한 이준석은 2년 연속에 대해 "많은 노력의 결과"라고 언급하며 가족, 스폰서 등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는 겸손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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