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엑소 출신 크리스, 화학적 거세 가능성도

백지연 기자 2022. 12. 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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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로 활동했던 크리스가 화학적 거세를 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매체 시나 연예 등에 따르면 베이징 차오양 지방법원은 지난달 27일 크리스에게 성폭행 등의 혐의로 11년 6개월, 집단 음란죄로 1년 10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캐나다의 경우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어 크리스 역시 이러한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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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 사진=우이판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엑소로 활동했던 크리스가 화학적 거세를 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매체 시나 연예 등에 따르면 베이징 차오양 지방법원은 지난달 27일 크리스에게 성폭행 등의 혐의로 11년 6개월, 집단 음란죄로 1년 10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크리스는 약 13년의 형기를 마치고 나오면 즉시 캐나다로 추방된다. 캐나다의 경우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어 크리스 역시 이러한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화학적 거세는 성범죄자의 성욕을 억제시켜 재범을 막기 위해 약물을 주입하는 제도다. 캐나다 교정국은 성범죄자에게 호르몬제를 투입, 성 충동의 근원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화학적 거세와 함께 상담 치료 등도 병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는 지난 2012년 한국에서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이후 약 2년간 국내에서 활동했다. 2014년 갑작스럽게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내고 중국으로 떠났고, 중국 현지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승승장구하는 듯했던 크리스는 지난해 7월 성폭행 등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면서 몰락길을 걷고 있다. 피해자라는 한 여성은 피해자 중에 미성년자도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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