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팀 떠난 호날두에… "인간 됨됨이가 중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최근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과거라고 표현했다.
8일(한국시각) 맨유 구단 자체 방송국인 MUTV는 텐 하흐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질의에 "그는 떠났고 과거일 뿐"이라며 "우리는 앞을 보고 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질의 이후 다소 호날두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한국시각) 맨유 구단 자체 방송국인 MUTV는 텐 하흐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질의에 "그는 떠났고 과거일 뿐"이라며 "우리는 앞을 보고 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질의 이후 다소 호날두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먼저 선수의 능력을 먼저 볼 것"이라면서도 "인간 됨됨이도 중요한 요소이고 이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에서 이기거나 시즌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라커룸에서 저마다의 역할에 맞는 성격을 갖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14일 영국 유명 TV쇼 진행자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이 맨유를 떠나자 팀에게선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랄프 랑닉 전 감독을 비판했다.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선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배신감을 느꼈다"고 표현했다. 이에 사실상 결별 통보라는 주장이 나왔고 결국 지난달 23일 맨유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했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종료까지 월드컵 일정에만 집중하고 이후 이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인 첼시와 아스널 등과 이적설이 제기됐으며 데이비드 베컴이 소유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와도 연관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 알 나스르와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2년 반으로 매 시즌 연봉과 광고 수입 등을 포함해 2억유로(약 2761억원) 조건으로 알려졌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라"… 손흥민 트레이너, 축구협회에 일갈 - 머니S
- "남자 좋아하게 생겨"… 탁재훈, 선 넘은 발언에 '눈살' - 머니S
- 손흥민, 또 레알 이적설… 英매체 "포르투갈전 활약 주목" - 머니S
- "푹 빠졌다"… '돌싱' 유현철♥'나솔' 옥순, 럽스타 시작? - 머니S
- '캡틴' 손흥민 "16강서 브라질 만난 것은 불운"(상보) - 머니S
- '♥케빈오' 공효진, 신혼집 공개… 절친 이하늬도 왔네? - 머니S
- 조규성 "유럽무대는 어릴적 꿈"… 큰 무대 진출 의지 전해(상보) - 머니S
- 200만원 선물했다고?… 성시경, '100만 유튜버' 클라쓰 - 머니S
-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 英 매체 선정 '올해의 선수' 후보 - 머니S
- '한소희 닮은꼴' SNS 스타… 김호영 "복면가왕 아니냐"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