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신하고 만들더니” 미국 자랑한 ‘접는폰’ 실체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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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구글의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인 '구글 픽셀 폴드'가 출시 이전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
픽셀 폴드로 추정되는 제품의 긱벤치(Geekbench) 점수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와 비교해 터무니없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로 추정되는 기기의 벤치마크 점수가 최근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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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 ‘접는폰’만큼 비싼데 성능은 떨어져…구글 접는폰 벌써부터 혹평?”
사실상 구글의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인 ‘구글 픽셀 폴드’가 출시 이전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 픽셀 폴드로 추정되는 제품의 긱벤치(Geekbench) 점수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와 비교해 터무니없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었던 구글로서는 다소 ‘민망한’ 결과다. 독자적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로 추정되는 기기의 벤치마크 점수가 최근 유출됐다.
지난 3일 테스트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기기의 모델명은 ‘구글 펠릭스’. 앞서 전해진 구글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의 코드명과 일치한다.
긱벤치테스트 결과 구글 펠릭스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코어 1047점, 멀티 코어 3257점으로 나타났다. 벤치마크 점수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연산성능을 시험해 수치화한 것으로, 통상 CPU 성능을 가늠하는 수치로 활용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고성능 제품으로 간주된다.
업계에서는 구글 펠릭스의 벤치마크 점수가 공개되자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 IT전문 외신은 “가격은 갤럭시Z폴드4 못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능은 그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것 같다”고 혹평했다. 갤럭시Z폴드4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코어와 멀티코어가 각각 1300점대, 4100점대.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가) 프론트 페이지 테크에 따르면 픽셀 폴드의 가격은 1799달러(한화 약 240만원)로 추정된다.
더욱이 픽셀 폴드의 출시 시점이 내년 5월로 예상되는만큼 삼성전자는 물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구글 펠릭스로 알려진 픽셀 폴드는 구글의 첫 접는 스마트폰이다. 그동안 알려진 바에 따르면 12GB 램과 텐서G2 칩셋을 장착했으며, 7.58인치의 내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후면에는 6400만화소 소니 IMX787 메인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했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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