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국내 IT 일감 수주 시도‥한국인 위장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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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의 IT 인력이 국내 기업의 일감을 수주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이들이 한국인으로 신분을 위장할 수도 있다며 관련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IT 인력이 국내 기업에 취업하거나 일감을 수주한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일감 수주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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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의 IT 인력이 국내 기업의 일감을 수주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이들이 한국인으로 신분을 위장할 수도 있다며 관련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IT 인력이 국내 기업에 취업하거나 일감을 수주한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일감 수주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사례나 시도한 시기, 건수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IT 인력의 활동 분야에 대해서는 "모든 IT 기업을 상정하면 된다"며 "기술 수준이 크게 높지 않은 애플리케이션 개발부터 시작해 블록체인 분야까지 거의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한국 국적으로 위장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판단해 주의보를 내린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당국자는 "이들의 기술 역량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과 제재 회피 수단이 지능화하고 발전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기업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4603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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