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후반기 5곳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 친윤 장제원, 행안위·과방위順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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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제21대 후반기 국회 여당 몫 상임위원장 후보자 5명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기획재정위원장에 윤영석, 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정보위원장에 박덕흠 등 3선 의원들을 각각 상임위원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대신 6월1일부터 행안위원장은 민주당이 갖고, 민주당 몫인 과방위원장직을 국민의힘이 21대 국회 임기 종료까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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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제21대 후반기 국회 여당 몫 상임위원장 후보자 5명을 선출했다. 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일단 행정안전위원장을 맡는다. 장 의원은 이어 마지막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기로 해 행정·방송분야 쟁점 이슈에서 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측면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기획재정위원장에 윤영석, 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정보위원장에 박덕흠 등 3선 의원들을 각각 상임위원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정보위원장 후보는 유일하게 박덕흠·하태경 의원이 경선을 치렀고,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인 61표를 얻은 박 의원이 선임됐다. 나머지 4개 상임위 위원장 후보자는 단독 입후보해 박수로 추대했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는 2024년 5월29일까지다. 다만 행안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지난 7월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에 따라 내년 5월30일까지만 임기를 수행한다.
대신 6월1일부터 행안위원장은 민주당이 갖고, 민주당 몫인 과방위원장직을 국민의힘이 21대 국회 임기 종료까지 맡는다. 장 의원이 행정안전부 소관 상임위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범야권의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퇴 압박에 강경 대응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과방위 역시 대통령실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MBC를 포함한 공영방송 운영 및 지배구조 논쟁이 첨예한 곳으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포털사이트 등 여론에 민감한 이슈가 산적해 있다. 내년 6월 행안위-과방위 교체 이후 여야의 각 상임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상임위·특위 18곳 중 이날 새 후보자를 뽑은 5곳과 운영위·법제사법위까지 7곳(민주당 11곳)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월 후반기 원 구성 당시 선출된 위원장들의 임기를 올해 연말까지로 정했다. 다만 여당 원내대표에 주어지는 운영위원장과, 김도읍 의원이 맡은 법사위원장은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총에서 "2020년 4월 총선 이후 민주당이 망가뜨린 87체제 이후 관례와 기형적 원(院) 구성을 바로 잡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반기 국회 원 구성 합의 불발로 민주당이 부의장과 18곳 상임위원장직을 독식한 구조를 정상화했다는 의미다.한기호기자 hkh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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