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행복 회로 '박살'...음바페, 부상 의혹 딛고 '훈련 복귀'

하근수 기자 2022. 12. 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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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행복회로'가 박살 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다수 매체는 7일 "음바페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잉글랜드는 프랑스 전력에 핵심과 같은 음바페가 자칫 부상으로 8강전에 결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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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랜드의 '행복회로'가 박살 났다.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던 킬리안 음바페가 다시 훈련에 나타났다.

잉글랜드(FIFA 랭킹 5위)와 프랑스(FIFA 랭킹 4위)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호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황금 세대와 신구 조화로 기대를 받고 있는 잉글랜드. B조에서 이란(6-2 승), 미국(0-0 무), 웨일스(3-0 승)와 겨뤄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A조에서 12년 만에 토너먼트를 밟은 세네갈(3-0 승)까지 격파하면서 8강에 안착했다.

준결승 길목에서 철천지원수를 만났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국 징크스까지 떨쳐낸 레블뢰 군단이 기다린다. 프랑스는 G조에서 호주(4-1 승), 덴마크(2-1 승), 카메룬(0-1 패)을 차례로 만나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16강에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끄는 폴란드(3-1 승)를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키포인트는 역시 공격이다. 잉글랜드는 필 포든,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등을 출격시킬 예정이며, 프랑스는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우스만 뎀벨레 등으로 맞선다. 특히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벌써 5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잉글랜드에서 행복 회로가 가동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다수 매체는 7일 "음바페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잉글랜드는 프랑스 전력에 핵심과 같은 음바페가 자칫 부상으로 8강전에 결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8일 "음바페는 어제저녁 훈련에 복귀했다. 잉글랜드전 출전이 힘들 수 있다는 의심을 잠재웠다"라고 보도했으며, 대표팀 동료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음바페를 설명한 것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나테는 "음바페는 휴식을 취했다. 그에게는 다른 종류의 훈련이 있었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며 이탈 가능성을 종식했다. 그러면서 "음바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그는 수년 동안 그랬으며 점점 좋아지고 있다. 우리에게 음바페가 있고, 그를 상대하지 않는 것은 행운"이라며 동료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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