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1기 의장 지낸 김재용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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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1기 의장을 지낸 김재용 전 경기연구원 경영부원장이 7일 오후 8시께 암 투병 중 별세했다고 유족이 8일 전했다.
고인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88학번)에 다닐 때 총학생회장을 거쳐 1993년 한총련 1기 의장을 지냈다.
한총련 출범식 때 북한과 해외 학생대표들과 공개적인 전화 통화로 통일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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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1기 의장을 지낸 김재용 전 경기연구원 경영부원장이 7일 오후 8시께 암 투병 중 별세했다고 유족이 8일 전했다. 향년 53.
고인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88학번)에 다닐 때 총학생회장을 거쳐 1993년 한총련 1기 의장을 지냈다. 한총련 출범식 때 북한과 해외 학생대표들과 공개적인 전화 통화로 통일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국가보안법 혐의로 1994년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일본 유학 뒤 한국매니페스토정책연구소장을 거쳐 2019년 경기연구원 경영부원장, 2020년 경기도 정책공약수석,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을 지냈다.
저서로 <권력의 탄생과 성공의 법칙>이 있다. 유족은 부인 이용이씨와 1남1녀(김건·김해리)가 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5시40분이다. (02)2290-9442.
강성만 선임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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