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 대결…워커 “음바페, 죽을 각오로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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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가 킬리앙 음바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워커는 기자회견을 통해 "음바페를 존중하지만 그가 득점하도록 레드카펫을 깔아주진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워커는 "프로 선수라면 최고의 선수와 상대하는 것을 꿈꾼다. 나는 음바페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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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카일 워커가 킬리앙 음바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워커는 기자회견을 통해 “음바페를 존중하지만 그가 득점하도록 레드카펫을 깔아주진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그러면서 “죽을 각오로 뛸 것이다. 우리가 패배한다면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절대 스스로를 저평가하지 않는다”라며 프랑스전 출사표를 던졌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 4시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승부처로 측면이 꼽히고 있다. 프랑스의 왼쪽 측면 공격수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음바페를 막을 선수는 워커다. 잉글랜드의 제임스 메디슨은 인터뷰를 통해 “워커는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다. 음바페를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어딘가에 있다면 워커라고 생각한다”라며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워커의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워커는 “프로 선수라면 최고의 선수와 상대하는 것을 꿈꾼다. 나는 음바페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이미 맨체스터 시티에서 그를 상대해본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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