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포르투갈 비상' 멘데스와 페레이라 월드컵 하차...PSG 복귀 예정

하근수 기자 2022. 12. 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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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포르투갈에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듀오' 누노 멘데스와 다닐루 페레이라가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카타르를 떠나게 됐다.

포르투갈축구연맹(FPF)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프트백 멘데스와 센터백 페레이라가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PSG로 복귀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카타르에 있는 대표팀에서 제외됐다"라고 발표했다.

조직력이 중요한 수비진에 공백이 발생한 만큼 포르투갈도 고민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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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갈 길 바쁜 포르투갈에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듀오' 누노 멘데스와 다닐루 페레이라가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카타르를 떠나게 됐다.

포르투갈(FIFA 랭킹 9위)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모로코(FIFA 랭킹 22위)와 맞붙는다. H조 1위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F조 1위 모로코는 스페인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킥오프가 임박한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포르투갈축구연맹(FPF)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프트백 멘데스와 센터백 페레이라가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PSG로 복귀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카타르에 있는 대표팀에서 제외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페레이라는 조별리그 1차전 가나전에 출전했으며, 멘데스는 2차전 우루과이전을 소화했었다. 두 사람은 이제 소속팀에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PSG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페레이라와 멘데스는 소속팀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재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주앙 칸셀루 등등 월드클래스들이 득실거리는 포르투갈.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면서 순조롭게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시작했다. 지난 16강전 포르투갈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유명한 스위스를 무려 6-1로 완파하면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모로코전을 앞두고 멘데스와 페레이라가 공식적으로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조직력이 중요한 수비진에 공백이 발생한 만큼 포르투갈도 고민이 깊다. 우선 레프트백은 라파엘 게레이로가 메우거나 칸셀루가 좌측으로 이동하면서 메울 수 있다. 센터백은 후벵 디아스, 안토니오 실바, 페페가 번갈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포르투갈은 계속 나아간다.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스위스전 종료 이후 "내가 기억하는 것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모로코에게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다"라며 경계했고, 페페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모로코전은 또 다른 전투가 될 것이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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