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최다 연패' 페퍼저축은행, 첫 승은 언제?

홍석준 2022. 12. 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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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V리그 개막 최다 12연패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올 시즌 첫 승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에 패하며 개막 후 역대 최다인 12연패 수렁에 빠진 페퍼저축은행.

초대 감독이던 김형실 전 감독이 10연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이경수 코치가 대행을 맡았으나 깊은 수렁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 당했던 3연패까지 더하면 정규리그 15연패 중입니다.

승점은 지난달 6일 인삼공사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따낸 1점이 전부입니다.

창단 첫 시즌인 지난해에는 개막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지만, 올해는 경기가 두자릿수를 넘어가도록 1승 소식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성적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17연패 포함 3승 28패, 5위 기업은행을 상대로 2승, 6위 흥국생명에 1승을 거뒀지만 두 팀 모두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초라합니다.

올 시즌엔 나머지 6개팀 모두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페퍼저축은행으로선 1승을 따내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페퍼저축은행에 필요한 건 모험적인 플레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정철 / 배구 해설위원> "범실을 줄이면서 과감한, 예리한 서브. 상대 공격을 최대한으로 유효 블로킹을 만들어야…상대가 컨디션이 계속 좋을 수 없잖아요. 그럴 때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죠."

1·2라운드 전패를 당한 페퍼저축은행이 오는 토요일 흥국생명과의 3라운드 첫 경기 리턴매치에서 간절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페퍼저축은행 #개막최다연패 #여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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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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