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유임…실적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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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실적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하게 됐다.
8일 삼성금융그룹은 '2023년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정기인사'를 진행했는데, 김 사장은 유임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 사장의 유임 배경엔 실적 공로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경영지원실장을 지냈으며, 2020년 삼성카드 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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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실적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하게 됐다.
8일 삼성금융그룹은 '2023년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정기인사'를 진행했는데, 김 사장은 유임으로 가닥이 잡혔다.
삼성금융그룹의 그동안 인사 선례를 보면 다음 해 초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어도 후임자가 정해지면 전년 말 인사를 통해 조기 교체 카드를 써왔다. 그러나 내년 3월까지 임기인 김 사장의 후임에 대한 언급은 이날 없었다.
김 사장의 유임 배경엔 실적 공로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500억원을 넘어, 전년 대비 38.2%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565억원으로 전년보다 8.3% 늘었다.
1963년생인 김 사장은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경영지원실장을 지냈으며, 2020년 삼성카드 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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