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행안위원장 되며 활짝 웃은 장제원, 내년엔 과방위원장 맡는다

김용욱 기자 2022. 12. 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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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민의힘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행안위원장 후보로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선출됐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7월 22일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2023년 5월30일부터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과 교차로 맡기로 해 별도 선출 과정 없이 이때부터 과방위원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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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상임위원장 어려서 이번에 못 하겠다' 생각했다는데 선출 이유는?
당대표 인물론 묻자 "전당대회 등 현안 언론에 가끔 얘기할 기회 만들겠다"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8일 국민의힘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행안위원장 후보로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선출됐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7월 22일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2023년 5월30일부터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과 교차로 맡기로 해 별도 선출 과정 없이 이때부터 과방위원장을 맡게 된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감사 인사말에서 “제가 15년 전 국회에 처음 들어왔을 때 선배님들이 상임위원장 하면서 방망이 두드리는 거 보고, '나는 저거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상임위원장이 됐다. 이런 날도 오네요”라고 활짝 웃었다.

장 의원은 “제가 20대, 21대 국회 들어와 우리가 소수당이 되고 상임위원장을 전부 다 민주당이 갖고 갔을 때, 제가 (3선 의원 중) 나이가 제일 어리다”며 “가장 어린 게 유의동 의원이고, 그다음에 하태경 의원보다 몇 달 빨라요. 그리고 저라서, '상임위원장 이번에는 못 하겠다. 4선 되어서 해야 하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행정안전위원회 아무도 이렇게 신청 안 해 주셔가지고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에 부응할지는 모르겠지만, 행정안전위원회가 경찰개혁, 또 우리 윤석열 정부가 국정 과제로 삼고 있는 지방 시대,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 중요한 상임위로 알고 있다. 열심히 해서 우리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기재위원장 후보로 윤영석, 외통위원장 후보 김태호, 국방위원장 후보 한기호, 정보위원장 후보 박덕흠 의원을 선출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행안위원장으로서 행보도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 이상민 장관 어떻게?”라는 질문에 “상임위원장은 상임위원회를 잘 운영하고 여야 간사님들, 의원님들 뜻을 잘 받들어서 운영을 잘하는 거지 상임위원장이 뭐 그렇게 역할을 하는 건 아니다”라며 “행정안전위에 지금 현안들이 많으니까 그런 것들을 여야 간에 잘 조정을조정을 해가지고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당 대표의 인물론에 관한 질문엔 “전당대회 시작도 안 했는데 제가 전당대회나 현안에 대해 언론에 가끔 얘기할 기회를 가지겠다”고 답했다.

영상엔 의원총회 시작 무렵 권성동 의원과 장제원 의원의 대화, 장제원 의원 인사말, 기자 질의응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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