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시대'... 차기 회장에 깜짝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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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신한금융지주를 이끌 새 수장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이 내정됐다.
금융권 안팎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3연임이 점쳐졌던 상황이어서 '깜짝 인선'이라는 평이 나온다.
8일 성재호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진 내정자는 일본 SBJ은행 법인장, 신한지주 부사장과 신한은행장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금융업계에 대한 이해와 식견을 갖추며 오랜 글로벌 업무경험을 통해 감각을 쌓아왔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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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성재호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진 내정자는 일본 SBJ은행 법인장, 신한지주 부사장과 신한은행장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금융업계에 대한 이해와 식견을 갖추며 오랜 글로벌 업무경험을 통해 감각을 쌓아왔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조 회장은 이날 면접 과정에서 스스로 후보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PT를 끝낸 뒤 "세대교체 등을 위해 용퇴하겠다"며 비밀투표 대상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 행장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 등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서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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