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픽업트럭 시장 장악 '풀액셀'

최종근 2022. 12. 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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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쉐보레 콜로라도가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GM이 본사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수입 픽업트럭 가운데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국산 픽업트럭을 만드는 쌍용차에 이어 수입차 시장에서 콜로라도가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외연이 본격 확장됐다는 평가다.

쉐보레 뿐만 아니라 포드와 지프 등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국내 픽업트럭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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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픽업 점유율 70% 넘어서
쉐보레 콜로라도 한국GM 제공
한국GM의 쉐보레 콜로라도가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 콜로라도의 누적 판매실적은 1만2703대로 집계됐다. 콜로라도는 2019년 8월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한국GM이 본사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수입 픽업트럭 가운데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작년에는 연간 수입차 순위에서 픽업트럭 최초로 10위(트림 기준)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1~11월에는 2611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입 픽업트럭 가운데 콜로라도의 점유율은 올해 기준 70%를 넘어선다. 캠핑, 차박 등 레저 활동이 확산되면서 넓은 적재공간을 갖춰 험로에서 안정적 주행이 가능한 픽업트럭의 수요가 많아진 영향이다. 국산 픽업트럭을 만드는 쌍용차에 이어 수입차 시장에서 콜로라도가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외연이 본격 확장됐다는 평가다. 쉐보레 뿐만 아니라 포드와 지프 등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국내 픽업트럭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콜로라도는 본고장에서 온 정통 미국식 픽업트럭이다. 3.6리터 V6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강성 프레임바디을 갖춰 최대 400㎏, 약 1170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또 히든 순정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가 기본 사양으로 들어갔다. 이를 기반으로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도 트레일러의 경우 최대 3.2t을 견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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