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글로벌 패권경쟁 핵심축, 국방·경제서 과기로 이동"

오수진 2022. 12. 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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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핵심축이 국방, 경제 분야에서 과학기술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초청 특강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장관과 신 대사는 오찬 등을 통해 한국의 혁신 경쟁력과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부가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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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과기협력대사 초청 '기술패권시대 과학외교' 특강 환영사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왼쪽)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핵심축이 국방, 경제 분야에서 과학기술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초청 특강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장관은 "외교부가 새로운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질서 형성과정에서 적극적 규범 형성자(Rule-maker)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외교관들의 역량 강화가 긴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과 신 대사는 오찬 등을 통해 한국의 혁신 경쟁력과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부가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신 대사는 외교부의 미래 과기외교 구상 발표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신 대사는 이날 '기술패권시대 국가미래전략과 과학외교'를 주제로 기술패권 시대의 특징, 4차 산업혁명 대변혁 시기 메가트렌드, 과학외교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을 지낸 신 대사는 국내 물리학계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지난달 21일 과기협력대사로 임명됐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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