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뷰' 활용한 3차원 공간구성…카카오 "정밀한 공간 정보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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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카카오맵 '로드뷰' 영상을 활용한 3차원 공간구성과 정보 추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최 매니저는 "3차원 공간 정보는 더욱 정확한 사용자 위치 추정이나 AR 내비게이션과 같은 위치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다"며 "카카오맵 안에서 해당 정보와 활용 기술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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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카카오는 카카오맵 '로드뷰' 영상을 활용한 3차원 공간구성과 정보 추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최현철 비주얼컴퓨팅셀 매니저는 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개발자 콘퍼런스인 '이프 카카오 데브 2022(if (kakao) dev 2022)(이하 '이프 카카오')' 기술세션 '카카오맵의 3차원 공간 정보 생성 기술 소개'의 연사로 나서 이를 설명했다.
최 매니저는 "3차원 공간으로의 확장은 차원이 늘어남에 따른 정보 표현의 상세화에 있다"며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장소 정보의 깊이를 더해 2차원 평면에서 확인이 어려웠던 부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차원에 한정돼 있던 정보를 3차원으로 확장하면 이와 같이 활용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맵의 로드뷰 촬영 데이터를 3차원 공간구성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비주얼컴퓨팅(컴퓨터 비전 및 머신러닝 등)' 기술을 활용해 로드뷰 데이터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추출하고 활용한다. 차로 위 방향 안내 표시, 표지판, 간판의 상호, 차선, 건물과 도로, 인도 등 시멘틱 정보들을 추출하는 것이다.
아울러 카카오에 따르면, 기존의 방식인 개별적인 2차원 이미지 도메인 기반이 아닌 하나의 3차원으로 매핑된 공간은 검출한 공간 정보를 더욱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 매니저는 “3차원 공간 정보는 더욱 정확한 사용자 위치 추정이나 AR 내비게이션과 같은 위치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다"며 "카카오맵 안에서 해당 정보와 활용 기술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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