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완화로 부산 동래럭키 등 4곳 재건축사업 탄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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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일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동래럭키아파트 등 부산 시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 4곳의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진단 통과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던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이 작아지면서, 탈락을 우려해 선뜻 재건축을 추진하지 못하던 단지들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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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정부가 8일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동래럭키아파트 등 부산 시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 4곳의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50%에서 30%로 줄이고, 주거환경과 설비 노후도 점수 비중은 각각 현행 15%와 25%에서 모두 30%로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안전진단 통과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던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이 작아지면서, 탈락을 우려해 선뜻 재건축을 추진하지 못하던 단지들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사전타당성 검토를 신청 중이거나 추진 중인 동래럭키, 재송삼익, 수영현대, 주례럭키 등의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온천삼익과 장림현대 아파트의 재건축 판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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