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보안원·업계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안내서' 마련

이용안 기자 2022. 12. 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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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보안원, 금융업계와 함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관리 안내서'를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 이를 활용한 디지털혁신이 빨라지고 내년부터 연구·개발 분야의 망분리 규제개선 등이 시행돼 오픈소스 관리 미흡으로 인한 보안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련 안내서가 마련됐다.

금감원은 이번 안내서를 통해 오픈소스 활용과 관련해 금융사가 이해도를 높이고 자체 보안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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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8일 금융감독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직원들이 건물을 나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보안원, 금융업계와 함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관리 안내서'를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오픈소스란 저작권자가 소스코드를 인터넷 등에 무상으로 공개해 정보기술(IT) 개발자가 자유롭게 이용하고 수정해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이를 활용한 디지털혁신이 빨라지고 내년부터 연구·개발 분야의 망분리 규제개선 등이 시행돼 오픈소스 관리 미흡으로 인한 보안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련 안내서가 마련됐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관리 안내서는 오픈소스의 개념과 종류, 특징 등을 안내한다. 또 오픈소스 특성에 따라 악의적인 목적으로 취약점을 활용한 공격 사례 예방법 등도 담았다. 또 오픈소스 세부 관리 절차를 위한 최소한의 보안관리 절차를 설명하고 금융사가 오픈소스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하기 위한 관리 조직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한 사례도 포함했다.

금감원은 이번 안내서를 통해 오픈소스 활용과 관련해 금융사가 이해도를 높이고 자체 보안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픈소스 기반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이 늘어나 혁신 금융시스템 개발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감원은 안내서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금감원과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레크테크 포털에서 제공하는 금융보안 자문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와 관련한 질문도 가능하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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