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현대重, 무인 해군전력 개발 협력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2022. 12. 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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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과 현대중공업이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등 무인 해군전력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7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2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참가해 현대중공업, 카이스트와 '해양무인체계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IG넥스원과 현대중공업은 무인 해양전력 개발 공동기획, 무인 해양전략 연구인력 상호 교류 등을 실시해 무인 해군전력 공동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무인 자율운항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안 감시정찰 업무를 수행하는 무인 수상정인 해검을 개발했지만, 전투용 무인 군함 개발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지스 구축함과 잠수정 등 특수선 분야 국내 1위 업체다. 아울러 무인 항해 기술력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IG넥스원의 무인 자율운항 기술력과 현대중공업의 군함 기술력이 접목되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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